21년2월12일 인도 J선교사 소식을 전합니다
오늘도 이 땅을 위해 기도하는 하루되게 하소서..
어제 선생님 모임이 있어서 참석을 했습니다. 그 모임에서 지난 달 개종금지법 위반으로 현행범으로 붙잡힌 이 모선생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자 싱글의 몸으로 어려운 인도인과 함께 하다가 지금은 구치소에 계시고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석을 신청했지만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네요.
인도에 들어와 보니 코로나인데도 불구하고
타종교에 대해 더욱 강력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었습니다. 외국 선생님들과 연결되어 있는 인도 현지 목회자들을 마구 체포해 간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탄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순간 마음이 너무 어려워서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그 때 떠오른 말씀이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아무리 앞에 보이는 것이 안개 속이라 해도 오늘 그 분 앞에 무릎으로 나아가는 하루되기를 기도합니다.
자가격리를 마치고 처음으로 운전했는데 한국식으로 운전하다가 순간 깜짝 놀랐어요..
여기는 인도지!!!
밀어붙이는 차들, 차선이 필요없는 주행.
무단 횡단.. 거기에 종교 탄압..
지금까지 인도에서 10년을 살았던 제가 어제 순간적으로 "여기서 어떻게 살아야 하지! 너무 힘들다"하면서 낙담이 되더라고요..
결론은 "주님!! 저는 주님이 필요합니다."
매일 매일 주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이 영적 전쟁에서 이길 수 없어요..